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봉제업체 작업 환경개선 최대 800만원 지원
상태바
광진구, 봉제업체 작업 환경개선 최대 800만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4.0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까지 신청해야…위해요소 제거ㆍ닥트 설치ㆍ재단테이블 설치 등
중곡동 한 봉제업체에 LED 조명 설치 공사가 끝난 모습.[광진구 제공]
중곡동 한 봉제업체에 LED 조명 설치 공사가 끝난 모습.[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봉제업체가 작업환경을 개선할 경우 업체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이다. 단, 분진‧조도‧소음 등 기준이 평균 이하이거나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작업장 등을 우선으로 한다.

지원항목을 보면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등 위해요소제거 분야 ▲닥트, LED조명, 환풍기 설치 등 근로환경개선 분야 ▲재단테이블, 작업의자 등 작업능률향상 분야 등이다.

구는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필수설비, 위해요인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항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업체는 총 지원액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의류제조업은 우리 구 소개 제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대표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