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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광역동 폐지 등 4대 핵심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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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광역동 폐지 등 4대 핵심공약 제시
  • 부천/ 오세광 기자
  • 승인 2022.04.0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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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전 27개 세부 공약 발표... 준비된 시장 면모 선보여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동 폐지 등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후보 제공]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동 폐지 등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후보 제공]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광역동 폐지와 부천시립의료원 설립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준비된 시장의 면모를 선보였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다시 뛰는 부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 시민행복, 균형성장’ 등 3대 정책 기조와 4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6대 비전 27개 세부공약, 권역별 공약, 소확행 공약을 차례로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4대 핵심공약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광역동 폐지 ▲부천시립의료원 설립 ▲365일 24시간 열린 시장실 운영 ▲새로운 패러다임의 ‘15분 생활권 도시’ 구현을 약속했다.

이어 소통행정, 안심안전, 청년문화, 사회복지,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6대 비전, 27개 세부 공약을 선보였다.

▲시민평가제 운영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육성 ▲4차산업 융합 단지 조성 ▲안심보육종합지원센터 설립 ▲시장 직속 저출생·고령화대책위원회 설치 ▲중동신도시 실개천 조성 ▲굴포천 수변공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특화 ▲소사~원시선, 대장~원종~홍대선, GTX-B와 D노선 등 부천 지하철 시대 완성 등을 공약했다.

권역별 공약으로 원미권역은 웹툰융합테마파크, 부천 디지털 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통해 디지털 문화 상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정권역은 부천테크노밸리 조성, 기존 공업지역 리모델링을 통해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자족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소사권역은 경인전철 지하화 및 서울 목동, 광명, 시흥으로 연결되는 철도망을 신설하여 더욱 편리한 교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소중하고 확실한 맞춤형 행복공약’이라 이름 붙인 소확행 공약이 이목을 끌었다.

▲부천 어디서나 사용 즉시 10% 캐시백 적립되는 ‘부천시민 전용 적립형 e-카드 도입 ▲소상공인 1% 저금리 희망대출 추진 ▲청년 주거보증금 지원 ▲임산부·영유아 병원 진료시 콜택시 지원 ▲공원내 반려동물 배설물통 설치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시행 ▲맞벌이 부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365일 안심 자녀 돌봄제 추진 ▲경로당 노인회장 수당제도 도입 ▲중·고등학생 무상 체육복 지원 등 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섬세한 공약들로 호평을 받았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공표하는 전국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에서 부천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CCTV 확충,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통한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등을 통해 사건·사고·범죄 없는 안심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시민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봉사자”라면서 “불통의 리더십으로는 부천 발전을 견인할 수 없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시에 발굴하여 시민 행복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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