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총리 "인수위와 각종 연금 종합분석 협의할것"
상태바
김총리 "인수위와 각종 연금 종합분석 협의할것"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4.1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대책 등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초고령사회 대비와 관련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 각종 연금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른 경제·사회지표들과 연계해 더욱 촘촘한 대책 마련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계획' 안건을과 관련 "지금 추세라면 불과 3∼4년 후에는 우리 사회가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층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초고령사회를) 체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령자 개인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장차 젊은 세대에게도 큰 부담을 지우게 된다"며 "연금통계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대비와 사회복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로 김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정부 인수위원회와도 충분하게 협의해서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총리는 "돌봄의 책임이 가족에게만 주어져서는 안 된다"며 "정부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대책에는 1대1 24시간 돌봄 시범 추진 계획, 주간 활동 서비스 시간 연장안, 가족의 심리적 안정 지원 및 발달장애인 맞춤형 현장 직업훈련의 확대 방안 등이 담겼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