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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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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4.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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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개 대상 전담인력 편성 
경기 안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에 나섰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에 나섰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을 위해 전담인력 4명을 1조로 편성, 전파와 렌즈탐지기로 관내 334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담인력은 공중화장실 안팎에 걸쳐 불법촬영기기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불법촬영 탐지장비 관리와 성범죄 예방활동을 벌이고 인식개선 캠페인도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 불법촬영 장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곳에는 ‘불법촬영 여성안심 화장실’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특히 특별관리구역으로 선정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 점검을 벌인다.

또한 교육지원청이나 학교 측에서 요청할 경우 교내 화장실을 대상으로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이와 아울러 민간화장실도 요청하면 점검에 나서는 한편, 탐지장비 무료로 대여도 해줄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해 공중화장실 비상벨에 음성기능을 추가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한 ‘화장실 범죄예방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민간화장실 30여곳을 선정해 불법촬영 방지장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는 등 화장실 범죄예방 척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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