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람막이 시설 보완 요청
서울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과 이재만 의원은 14일 고척근린공원내 어르신 생활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을 방문, 시설 이용에 상황을 점검했다.
게이트볼장은 연중 이용이 가능해서 평소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이다. 박 의장과 이 의원은 게이트볼장 시설의 전반적인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건의사항을 확인했다.
어르신들은“코로나 때문에 불안해서 경로당은 갈 수도 없는데 그나마 여기 나와서 볼을 치면서 시간도 보내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바람막이 시설이 오래돼 낡고 바람이 들어와 춥기도 해서 조금 불편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동웅 의장은“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도 즐기시고 건강도 돌보실 수 있도록 바람막이 재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구청 관련부서에 신속히 시설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구 의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여가와 생활체육시설에 관심을 기울여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고 구 관계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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