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의신면 적십자봉사회가 최근 의신면 일원에서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신면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이날 의신면 거룡마을 경로당 앞에서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40여 가구를 방문해 이불 450kg을 수거, 세탁·건조 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영길 회장은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펴 보람을 느낀다”며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장님과 참여해 준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신면 적십자봉사회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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