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특이증상 없고, 격리해제"...지역내 발생 확인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XM' 감염자가 국내에서 19일 처음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된 이들은 20대·50대·60대 각각 1명으로 감염자 모두 초기에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로 모두 격리가 해제된 상태다.
특히 XE·XM 감염자 각각 1명은 지역 내에서 확인돼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XE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초기 분석결과에 따르면 BA.2보다 약 10% 감염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처음으로 'XL'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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