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6월1일까지 최군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돌입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19일 “태안은 새로운 방향,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6・1 지방선거 태안군수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록지 않은 현실을 개척하고 밝은 내일을 도모하기 위해선 일 잘하는 군수, 미래를 여는 군수, 실천력이 담보된 군수가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철민 총괄선대위원장,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원, 전재옥 태안군의원, 홍재표 도의원 등 지지자들과 현역 기초의원들 및 예비후보가 대거 참석했다.
먼저 가 예비후보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광개토사업을 중단없이 완성하겠다”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태안고속도로 건설, 내포철도 구축계획, 천수만 해안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을 완벽히 완성하겠으며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주거환경 도시를 만들 것이며 태안 기업도시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유치해 서해안권 의료 거점을 구축해 나아가겠다.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를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양방향 스마트 행정실천은 물론 태안은 새로운 방향,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태안의 무한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취임 초부터 교통망 확충에 전력을 쏟아 관행을 타파하고, 공정의 가치와 시대 정신으로 태안군민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태안군민의 상머슴으로 일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가 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광개토사업 완성 ▲활력있는 경제도시 ▲수준 높은 주거환경 도시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따뜻한 복지 도시 ▲살맛 나는 부자 농어촌 ▲양방향 스마트 행정 실천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날 가 군수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최군노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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