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로봇은 전원주택, 펜션 등 국내 환경에 최적화 됐으며 소비자 50명과 2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치고 국립대전 현충원과 국궁장 등에서도 필드테스트를 진행해 제품 성능과 설치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LG 잔디깎이 로봇은 최저 잔디 길이를 2cm까지 깎을 수 있으며 제품 설치 때 자동 매립기를 사용해 잔디깎이 로봇의 작동구역을 설정하는 와이어가 지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
또 비가 올 때 센서가 빗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충전대로 복귀하는 기능과 정원의 나무나 돌 등 장애물을 감지하면 속도를 늦춰 제품 손상을 방지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보호기능이 적용됐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상업용 로봇 청소기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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