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 2층 화상회의실에서 군과 네팔 틸롯타마시와 외국인 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군과 네팔 틸롯타마시는 근로자 선발과 임금, 보험 등 처우, 방역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단기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신인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신속히 추진, 부족한 농촌일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코로나 방역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추진되는 도시는 네팔 틸롯타마시로 인구는 1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틸롯타마시의 추천을 받아 연간 200여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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