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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해제여부 29일 발표...인수위는 5월 하순 '엇갈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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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해제여부 29일 발표...인수위는 5월 하순 '엇갈린 주장'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4.2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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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전매DB]]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매DB]]

정부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실외 마스크 규제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전날  안철수 위원장은 "5월 말께 실외 마스크를 풀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5월 2일 이미 마스크 해제를 예고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는 금주 금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일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인수위가 제시한 의견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또한  "인수위에서 말씀하셨던 부분은 아마 단순히 전파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행동양태 변화나 이로 인한 사회적 메시지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도 그런 점을 우려하고 있어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조치는 특히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판단돼야 하지만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국민의 기본권이나 재산권 등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제약하는 결정이라는 측면에서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사회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이를 함께 논의하면서 판단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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