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대남 예비후보가 28일 서울시당 공심위에 재심신청을 철회하기로 하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강남구청장 선거승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명의 경선 후보자 가운데 이은재 전 의원과 힘을 합쳐 4년 전 민주당에게 빼앗긴 보수의 심장부 강남구청장직을 반드시 되찾아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개발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강남구는 재개발ㆍ재건축이 최대현인인데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은재 예비후보같이 힘있는 후보만이 강남구가 직면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윤석열 선대본에서 함께 해오며 보여준 이은재 후보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지지하게 되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심위는 지난 24일 이은재, 이석주, 서명옥, 성중기 예비후보를 강남구청장 경선후보로 발표한 바 있으며 여론조사를 통해 5월 초 최종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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