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해미읍성에서 읍성의 민속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공연을 개최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완화 조치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첫째, 성 밖과 해미시장 광장에서의 ‘서산 해미읍성 바깥놀판’으로 전통춤·가야금·민요·농악·색소폰 등 악기·전통예절체험·회화 전시 등이다.

둘째는 성내에서의 ‘전통문화공연’으로 타악·줄타기·한국무용·풍물·박첨지놀이 등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이 적은 평일에 비대면 위주로 공연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관람객이 많은 토요일에 대면 위주로 방역기준을 준수해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시설사업소 최종열 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공연 만족은 물론 분산 관람을 유도해 안전에도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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