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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보호구역 4곳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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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보호구역 4곳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 설치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5.0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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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보행자 진입 여부, 차량 속도 안내, 주정차 위반 모니터링
LED 화면에 송출된 차량 속도 표시. [광진구 제공]
LED 화면에 송출된 차량 속도 표시.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4곳에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을 확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Pole)에 가로등, 교통 표지판, 차량감지기, CCTV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결합하는 스마트 복합 시설이다.

스마트폴의 대규모 LED 전광판에는 ▲키 작은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진입 여부 안내 ▲주행 차량의 속도 표시 ▲주정차 위반 차량 모니터링 화면 등이 표시돼 운전자가 바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폴의 지능형 CCTV는 빠르게 위험 요소를 파악해 알려주고 보다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며, 지주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하면 광진구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해 다양한 광진구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광남초, 구남초, 양진초, 동자초, 광진초, 신양초, 광장초, 신자초 등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폴을 구축해 어린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동의초, 광장초, 효지어린이집, 청구이화유치원의 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광진형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폴 설치 장소는 이면 도로 내에 학교 출입문이 있는 곳, 상습 주정차 차량으로 보행 사각이 발생하여 사고의 우려가 있는 곳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결정했다.

구는 협소한 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던 각종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어린이와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기능을 강화한 만큼, 스마트폴 설치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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