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청 육상팀이 창단 2년 만에 잇달아 수상성적을 올리고 있다.
육상팀은 지난 4~6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 김장우 선수(22)가 세단뛰기 1위, 윤승찬선수(26)가 해머던지기 2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단뛰기 국가대표로서의 명성을 알렸다.
해머던지기의 윤 선수는 본인 최고 기록인 62m14에서 9cm 경신한 62m23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올해 열린 3차례의 대회에서 계속해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권수아 선수는 주종목 원반던지기에서 해머던지기로 종목 변경후 이번 대회에서 49m97을 기록하며 1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장거리 정혜정 선수도 10,000m에서 37분28초55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육상팀은 오는 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남체전 및 오는 24일 익산에서 열리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