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루·누락 세원 발굴 69억 추징
경기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이행률’, ‘직무환경 개선 노력도’ 등 6개 항목을 지표로 설정해 세무조사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법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 대상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조사 일정·방법을 정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조사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하며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해 69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공정과 신뢰에 기반한 법인 세무조사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며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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