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6배가량 늘어 급증한 것으로 보이지만 1주 전보다 1만여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117명 늘어 누적 1천783만4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천296명)의 2.64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0일(4만9천923명)보다 1만4천806명, 2주 전인 3일(5만1천118명)보다 1만6천1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2월1일(1만8천333명) 이후 15주 사이 가장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이고 나머지는 3만5천9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9천90명, 서울 5천889명, 경남 2천281명, 대구 2천95명, 경북 1천990명, 부산 1천914명, 인천 1천725명, 충남 1천543명, 강원 1천375명, 전북 1천371명, 전남 1천255명, 충북 1천189명, 대전 1천77명, 광주 881명, 울산 834명, 제주 308명, 세종 294명, 검역 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27명이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17명 ▲70대 5명 ▲60대 2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771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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