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렵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사회관계 향상을 돕고 심리적 안정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체험탐방 프로그램은 70여 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매월 1회 운영한다.

주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화관람, 딸기농장 체험, 블루베리 농장 체험, 공방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25일 정선과 화암 권역에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딸기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이 딸기 수확과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복 복지협의회장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체험탐방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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