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최근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의 교육을 위한 확실한 선택, 확실한 젊은 교육감으로 인천교육특별시를 만들수 있는 유일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마지막 주말 유세를 펼치고 있는 서 후보는 "인천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유권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감으로 전국 최초 40대 젊은 교육감후보로 기존의 후보들과는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천교육의 미래를 걱정하고, 앞으로 인천 교육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논리에 빠져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책과 구체적인 실현방안도 없이 오로지 본인들의 당선을 위한 상대방의 험담만을 내세우고 있어 이들 후보가 인천교육을 위해 무엇을 할 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후보는 "진보·보수 정치이념보다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고 두 남매를 키우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부모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 ▲안전실무사 배치를 통한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 ▲학급당 학생수 20명(유아 14명) 상한 법제화 ▲노후·낙후한 교육시설 최신시설로 개선 ▲인천형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설립 ▲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건립 ▲평생교육도시 활성화 ▲교육4주체(학생·학부모·교사·교육행정직) 실현 ▲교육청 인사제도 전면 개편 ▲미래 교육환경 비전 제시 ▲예·체능 교육활성화 및 특수학교 신설 추진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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