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여주시지부는 최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주축협, 여주, 금사, 대신, 흥천농협 농업인 및 조합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법률·소비자 분야에 대한 농업인의 고충 상담·해결 및 복지 사각지대 농촌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증진 사업이다.

이에 대해 최근 급증하는 가족 간의 분쟁 원인인 재산 상속 등 어르신 들이 긍금해 하는 사항을 세밀히 안내하고 개별 상당을 통한 상담도 별도 진행했다.

또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진화되는 전화 사기로 고령의 농촌 어르신들 피해가 급증하면서 가족이나 자식 등을 사칭한 다양한 실제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면서 참석자 등에게 전화 사기 피해는 남에 일이 아닌 자신들에게도 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홍 경 강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김미경 강사 강의가 진행됐으며 개별 상담실을 운영해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개별상담도 병행해 진행됐다.

NH농협 여주시지부 남주현 지부장은 “상속이나 재산 등의 문제시 자기 지역 농협에 상담시 적극 안내할 것이고 시는 도농복합 도시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 농가가 많아 전화 사기에도 취약하다"면서 고령 조합원과 농가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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