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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식품기업 동남아 시장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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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식품기업 동남아 시장서 통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5.3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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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10개사 참가
189건 9258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유망식품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기업 간 거래(B2B) 식품 전시회인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92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6개국 약 1600개 사가 참여하며 식품 전반, 식품 서비스 및 가공 기계, 음료, 주류, 제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 가운데 가정간편식, 스낵류, 특산주, 빙수기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P사의 스파우트 및 캡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경기도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J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국 내 대형 소매체인 본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 향후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바이어 주선, 통역원 제공 등 다양한 지원으로 원활한 수출 상담과 제품 소개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G사 대표는 “이번 경기도관으로 해외전시회를 처음 경험했는데, 해외에서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향후 해외 판로 개척의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최근 한류 영향과 건강식에 관한 수요 증대로 한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도내 식품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도 외교통상과장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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