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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백두대간권 개발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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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백두대간권 개발 착착 진행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06.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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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내륙권 발전사업 530억 규모 4개 사업 역점 추진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남해안권과 백두대간권 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등 530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가 역점 추진 중인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은 국토교통부

가 2020년 6월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 남도 2대교 건설사업과 2021년 11월 고시한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 기능이 다해가는 남해대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과 남해안을 대표하는 전망대 조성 및 해안경관도로 정비를 위해 총 4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인허가와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남도 2대교 건설사업은 총 198억원을 투입해 하동군 악양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을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영호남이 맞닿아 있으며 현재 섬진강에 설치된 교량(섬진교~남도대교) 간격이 20.4km에 이르러 벚꽃매화 등 봄철 축제 시기에 교통량 증가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교량 신설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도 2대교 건설로 섬진강 연안 지자체 간 이동이 원활해지고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섬진강권이 동일 생활권으로 공동 번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신규로 추진 중인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합천군 대병면 일원 황매산군립공원 내 황매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캠핑복합주차장, 목재 숙박시설, 산림레포츠시설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설 조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2023년도 정부예산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서부경남의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도와 시군은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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