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 10개월 만에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식장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9일 진행된다. 현재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가족,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윤계상은 지난해 8월 13일 화장품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39) 대표와 혼인신고를 올렸다. 이후 혼인 6개월 만인 올해 2월 말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윤계상은 팬카페에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줬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사실을 알렸다.
이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이전에는 내 안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스로를) 더 걱정시키게 하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을 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라고 덧붙여 아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데뷔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등 히트곡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유체이탈자’, 드라마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최근에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디즈니+ 오지리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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