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울 서대구청장 당선인은 1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 인수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민선8기 구정 방향 및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해 진희선(58·연세대 도시공학과 특임교수,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위원장을 포함한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들은 이날 이 당선인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전체회의를 갖고 인수위 내에 경제혁신,교육문화혁신,인생케어복지혁신,신통개발혁신,환경교통혁신 등 5개 분과를 두기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또 이날부터 구정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 부서의 핵심사업과 당면현안 등 구정전반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역 주민과의 적극 소통을 위해 인수위 외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 50여 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어 하는 ‘새로운 서대문 시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을 반드시 서대문의 눈부신 도약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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