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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지연 이혼, 일방적인 요구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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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지연 이혼, 일방적인 요구로 이루어져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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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이혼 소식이 화제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3일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지연과 별거를 시작했다"고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그는 "김건모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사실이 아닌 폭로로 그간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했기 때문"이라며 "김건모 본인뿐만 아니라 모친인 이선미 여사의 건강 역시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건모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에 대한 충격으로 장지연과 별거를 선택했다. 장지연은 친정으로 돌아갔고, 둘은 한동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이후 "김건모는 장지연한테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혼 의사를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진호는 이후 1년 넘게 이혼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김건모에 대한 장지연의 사랑 때문이라고 전했다. 장지연은 어렵게 한 결혼인 만큼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고, 이혼 조정을 거쳐 최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019년 말 유튜브를 통해 "강남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여성 A씨가 2016년 8월쯤 해당 업소를 찾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며 A씨와 함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20년 3월 김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지난해 11월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김건모 측과 A씨 측의 입장을 종합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2019년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13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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