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새로운 중형 SUV '토레스'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 2000대를 넘어섰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토레스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 2000대를 넘어 쌍용차의 사전계약 물량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기존의 사전계약 첫날 최고 실적은 지난 2005년 10월 출시한 액티언의 3031대였다.
쌍용차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차 브랜드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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