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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옥장판' 김호영 명예훼손 고소...그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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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옥장판' 김호영 명예훼손 고소...그의 입장은?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2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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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옥주현 / 사진=김호영, 옥주현 SNS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옥주현 / 사진=김호영, 옥주현 SNS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장판 논란'으로 옥주현에게 고소당했다.

옥주현 측은 21일 "옥주현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김호영씨와 더불어 악플을 단 누리꾼 2명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계속 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의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에 공연장 스티커를 붙인데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호영이 옥장판으로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현재 김호영이 올린 문제의 SNS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호영의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1일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업로드한 일에 있어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잇달아 보도했다"며 "이후 옥주현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캐스팅 관련 논란에 대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되었다"고 해명했다.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출연자는 옥주현 외에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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