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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4호 에어리 경로, 일본기상청 '서울·제주도 오늘날씨' 장마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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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4호 에어리 경로, 일본기상청 '서울·제주도 오늘날씨' 장마기간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7.02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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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제공
일본기상청 제공

일본기상청은 토요일인 2일 태풍 4호의 접근으로 오키나와와 아마미는 풍우가 강해져, 규슈에서도 습한 공기가 흘러 들어오는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1일 아침 발생한 태풍 4호는 북북서로 진행되어, 2일(토)의 저녁부터 밤에 걸쳐 오키나와나 아마미에 접근할 전망이다. 
태풍으로는 그다지 발달하지는 않지만, 중심 근처에서는 평균 20m/s 가까운 강한 바람이 불고, 국지적으로는 1시간에 30mm를 넘는 격렬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

태풍 4호는 내일 2일(토)부터 3일(일)에 오키나와에 접근할 전망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4호(아일레이)는 일본의 남쪽에 있어 북북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발달하면서 북쪽으로 진행되어 주말은 오키나와에 접근할 전망이다.

그 후는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다음주 전반에는 규슈에 꽤 가까워질 전망. 태풍을 향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흐르는 영향으로 다음주 전반에 걸쳐 규슈는 강우에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3호(차바)는 남중국해에 있고, 북북서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북쪽으로 가서 중국 대륙에 상륙할 전망. 일본에 대한 영향은 없는 전망이다.

일요일인 3일이 되면 태평양 고기압은 한층 더 세력을 약화해 서일본의 넓은 범위에 습한 공기가 흘러 들어간다. 다음 주에는 관동 등 동일본도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깔끔한 날씨가 계속 될 전망다.

주말부터 다음주 예보, 관동 이서는 4일(월) 이후, 흐림이나 비의 날이 계속된다. 태풍 4호의 움직임이나 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의 예측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비의 타이밍이나 강도 등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것을 포함해도 잠시는 넓은 범위에서 여름 하늘이 되지 않고, 장마가 돌아온 것 같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일본에서는 폭우가 될 우려도 있다.

한편, 2022년은 4월에 태풍 1호, 태풍 2호가 발생하고 있어, 어제 발생한 태풍 3호가 2개월 만의 태풍 발생이 되었다. 오늘의 태풍 4호는 2일 연속 태풍 발생.

7월의 태풍 발생수의 평년치는 3.7개로, 태풍의 발생이 단번에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태풍의 이름은 국제기구 「태풍위원회」의 회원국 등이 제안한 명칭이 미리 140개 준비되어 있어 발생순서에 붙여진다.

태풍 3호의 이름 「차바(Chaba)」는 태국이 제안한 명칭으로, 「히비스커스」를 의미하는 말로부터 취해지고 있다.

태풍 4호의 이름 "아일레(Aere)"는 미국이 제안한 명칭으로, "아라시"를 의미하는 마샬 제도의 말에서 취해진다.

2022년 4호 태풍 에어리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2022년 4호 태풍 에어리 현재위치,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우리나라 기상청은 오늘날씨, 내일날씨, 주말날씨예보했다.

서울은 24도에서 34도, 대구는 24에서 36도를 보이겠다. 정체전선은 현재 북상하여 조금 약해져 일본 쪽으로만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정체전선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반도의 남쪽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있다. 때문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잔뜩 머물러 있는 상태. 

충남 서해안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모두 5에서 40mm, 그리고 많은 곳은 60mm 오는 곳이 있겠는데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픅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기온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밤에도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고, 체감온도가 높은 곳이 많겠는데 또한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경북권을 중심으로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 

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관심사다.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 장마 평년값이다. 

일요일 (3일) 오후(12~15시)부터 밤(21~24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오후(12~18시)에서 저녁(18~21시) 사이 전국 내륙과 충남서해안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소나기 강수량(7월 2일까지)- 전국 내륙, 충남서해안: 5~40mm (많은 곳 60mm 이상)

6월 중순 후반(6.20.)에 제주도지역에서 장마가 시작해 남부지방(6.23.)에 거쳐 중부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장마 기간은 제주도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로 나타난다.

장마의 평균적인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19일이고. 남부지방은 23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5일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5일~7월 26일까지 장마기간은 31.5일이며 강수일수는 17.7일이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7월 20일까지 장마기간은 32.4일이며 강수일수는 17.5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보다는 5일정도 이른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28일)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아침(06~09시)부터 밤(21~24시)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본 장마기간은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규슈(5월 말부터) / 오사카/도쿄 (6월 초부터) 장마 시작해 7월 중순 끝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장마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오키나와가 5월 4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나 빨리 찾아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다.
오키나와와 일본(가고시마) 중간쯤에 위치한 아미미 지방(5월 중순)을 시작해 5월말~6월초중순쯤이면 규슈에 상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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