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제9대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 첫 일정으로 새벽 거리 청소를 택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구청 직원,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주변 거리를 청소했다.
이어 환경관리원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구민 생활과 밀착된 현장일수록 할 일이 많고 근무환경이 어려운 만큼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자주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 2시 구청 구봉산홀에서 주민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는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혁신행정, 구민에게 이로운 실용행정, 공평하고 정대한 공정행정, 희망차고 담대한 미래행정을 민선 8기 구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서 구청장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한편 구민을 잘 섬기고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격려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올곧은 마음으로 구정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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