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민선8기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난 4년의 경험을 토대로 중단 없이, 거침 없이 은평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8시 서울시장단과 25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곧바로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민선8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산벽·옹벽 현장 등을 둘러보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상황을 두루 살피고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도시를 지켜내는 것이 구청장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정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5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7기 성과 영상,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내빈 축사.축하 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지역주민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의 열망을 담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정 운영과 추진 의지를 선포하는 등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4년의 경험을 토대로 중단없이, 거침없이 은평의 발전을 이루겠다”라며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통해 은평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구성으로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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