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급성호흡기질환 감시망’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하반기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를 추가, 양성 확인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그동안 시 호흡기감시망을 지속 운영한 결과 매년 리노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철은 파라인플루엔자, 올해 상반기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시도 전국과 비슷한 유행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개인위생 관리강화 등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크게 감소한 점도 확인했다. 

박미선 원장은 “올해 상반기 리노·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 및 단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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