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는 전날 대회의실에서 관내 10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대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심장정지 발생률 증가와 함께 심장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심장정지 상황에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현장에서 실행하는 응급처치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지만 개정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장정지를 목격한 상황이 된다면 구급상황요원의 도움을 받은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장지선 광양소방서 교육담당자는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다”며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평소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숙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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