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마을공동급식 실시로 농사일이 가장 바쁜 농번기 때의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15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사업대상자 교육을 열고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집행절차 및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때 가사와 농사일을 병행해 생기는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을 예방하고, 가사부담을 덜어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모내기철과 추수철 등의 농번기 동안 공동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 마을에는 마을당 17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보조금은 농번기 25일간 조리원 인건비를 비롯해 가스비, 부식비 등 기타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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