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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 “구 발전・구민복리 증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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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 “구 발전・구민복리 증진에 최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7.1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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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제9대 의회 개원식 개최…구의회 운영방향 공개
소통과 화합·전문성·균형과 견제 등 강조
성북구의회 전경. [성북구의회 제공]
성북구의회 전경. [성북구의회 제공]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오중균)가 19일 구의회에서 이승로 구청장, 기동민 국회의원, 구의회 의원, 집행부가 참석한 제9대 전반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중균 의장은 “저희를 민의의 전당으로 불러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귀중한 뜻을 받들어 우리 구의회에 대한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어 겸허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소임을 다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실질적인 자치 분권의 시대를 연 뜻깊은 해로, 우리 의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의 충원과 독립적 운영을 위한 인사권 독립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된 지방의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지방의회의 더 커진 권한만큼 저희 의원들의 책임의 무게 또한 커졌다”며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보다 더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9대 성북구의회의 운영방향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첫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강조했다. 오 의장은 서로 떨어져 있으면 한 방울에 불과하지만 함께 모이면 우리는 바다가 된다는 말을 인용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는 다르지만 단합된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하나 된 의회를 만들겠다”며 “구의 발전은 의회와 집행부뿐 아니라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전문성을 갖춘 선진 의회를 강조했다. 오 의장은 “구의 미래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겠다”며 “다선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정경륜과 초선의원님들의 참신한 의정감각의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집행부와 성북의 발전을 위해 균형과 견제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 의장은 “집행부와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안에 긴밀히 협조하고, 때로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감시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균형을 통해 실질적인 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성북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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