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고등학교 학생 400명 정도가 지난 12∼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상당수 학생에게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 학생은 115명이다.
일부 학생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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