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유·초등·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64개 학교를 선정해 오징어·고등어·삼치·임연수어 등 급식에 주로 이용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교육청 측은 품목 당 1∼2㎏을 채취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해 실시할 것"이라며 "급식 재료의 안전성·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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