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SNS를 통해 구민이 지역을 홍보하는 ‘제2기 강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구의 주요 정책이나 각종 행사, 명소 등 다양한 구정 소식을 구민이 직접 SNS 채널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구민 홍보단이다. 지난 2020년 첫 활동을 시작한 SNS 서포터즈는 관공서의 시각이 아닌 구민의 시각에서 구정 소식을 전하며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제2기 강서 SNS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를 운영하는 강서구민이나 강서구 소재 대학생 또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6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강서구청 홈페이지-소통과 참여-행사접수(온라인 신청)’ 또는 전자우편(prhjjin0@gangseo.seoul.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개인 SNS 운영 실적과 콘텐츠 기획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9월 1일부터 2년 간 활동하며, 사업이나 소식,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하면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콘텐츠 제작시마다 소정의 원고료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매달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추가로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우수 콘텐츠는 구 공식 SNS에 게재해 구의 소식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강서 SNS 서포터즈는 구민의 시각에서 우리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구를 사랑하고 콘텐츠 기획과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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