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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화교회, 고경수 목사 "며느리 김연아 착해...잘 성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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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화교회, 고경수 목사 "며느리 김연아 착해...잘 성장해 나갈 것"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7.2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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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0월 결혼…성악가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사진제공/연합뉴스)
김연아, 10월 결혼…성악가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사진제공/연합뉴스)

대구평화교회 고경수 목사가 며느리가 될 김연아에 대해 격려의 말을 보냈다.

지난 25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 목사는 "예비 며느리(김연아)와 아들(고우림)이 모두 착하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며느리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일해왔고 아들도 내가 하는 이주민 사역을 도왔다"고 전했다. 

고 목사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아버지로, 오랫동안 대구 달성에서 이주민 사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목사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각각 가톨릭, 개신교로 종교는 다르지만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다. 두 사람의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서) 잘 성장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댓스포츠는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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