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신혜영·박용준 의원이 26일 공동발의로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 축소 방침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 의원은 “최근 대전시에서 재정여건의 어려움을 이유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 결정됐다”면서 “이 방침에 따라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상당수 주민자치 사업이 통폐합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과 별도의 논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주민의 권한을 무시하는 처사로 축소 방침을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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