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는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한국문화 성과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120여명의 한국어학당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참여, K-pop 댄스를 비롯, K-드라마 패러디, 유학생 자국의 다양한 전통문화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한국어연수과정 5B반이 토론-콩트-노래-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최우수상을, K-드라마 ‘사내맞선’ 패러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전통춤을 보여준 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유학체험기 발표 대회에서는 놀라운 글과 말솜씨를 보여준 난다윗아웅(미얀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국제교류의 날, 유학생 상담, 버디프로그램, 슬기로운 방학생활 등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주 및 생활 적응, 학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우수한 해외 인재들을 한국과 순천을 사랑하는 친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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