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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여름철에 더 눈에 띄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중요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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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여름철에 더 눈에 띄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중요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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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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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홍 전주 닥터스피부과 원장
임지홍 전주 닥터스피부과 원장
임지홍 전주 닥터스피부과 원장

백반증은 면역 반응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된다. 멜라닌 세포의 파괴와 소실에 의해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백반증은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발,무릎,팔꿈치 등에 다양한 크기의 원형이나 불규칙한 모양의 백색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인 백반증은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깊게 생각하지 않아 초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백반증을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크기가 커지거나 치료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팔라스, 전신 자외선치료기 등의 비수술 치료가 있다. 팔라스는 유독가스가 없는 치료기로 소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얼굴과 전신에 적용이 가능하다.

전신 자외선치료기는 넓은 부위는 물론, 전신 백반증 치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문의의 처방과 진료가 필요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백반증에 관하여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현재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증상의 악화 요인을 피하기 위해 모자나 긴 소매 옷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하게 바르는 것이 좋으며, 심한 스트레스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임지홍 전주 닥터스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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