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민선 8기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민생 챙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던 중 녹양동 우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 한 분의 하소연을 듣고 최근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른 새벽 중랑천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만남이 있은 후 즉시 발걸음을 옮겨 우정마을에 거주하고 계신 노인 한분과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에 따른 실향민의 애환과 40여 년 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이 사라져 버리는 노인 한 분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또 우정마을경로당에서 시작해 한 시간 가량 우정마을 주변 구석구석을 살피며 마을의 기원과 역사 등에 대해 지역 어르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김 시장은 마을을 돌아보며 도로변 제초작업, 녹양지구 3, 4단지 주변 잡목제거 등 주민분들께서 불편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토록 지시하고 또한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우정마을에 대한 역사 보존을 위해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마을기록물 제작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고향을 떠나는 이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치유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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