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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도림천 복원공사 추진 속도 ‘부진’…준공기한 엄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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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도림천 복원공사 추진 속도 ‘부진’…준공기한 엄수 촉구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2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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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소극적 예산투입 지적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이 제2회 추경예비심사 중 물순환안전국장에게 도림천 복개 공사 속도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이 제2회 추경예비심사 중 물순환안전국장에게 도림천 복개 공사 속도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최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공사’의 추진 속도가 매우 부진함을 지적하고 당초 계획대로 2024년까지 준공할 것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 날 예비심사에서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공사의 준공기한이 2024년 12월까지인데 준공 가능한지를 물순환안전국장을 상대로 따져 물었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전체 공사비 330억원 중 현재까지 약 15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잔여분이 약 180억원 정도라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금년 예산은 8월 말이면 소진되고 9월부터는 이번 추경에 편성한 6억 2000만 원에 해당하는 공사만 할 수 있는 여건임에도 이처럼 찔끔찔끔 예산투입으로 과연 약 180억 원 규모의 잔여분을 남은 2년 만에 완공할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금의 예산편성 추세로는 5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2024년 준공기한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투입과 주요 공정속도 제고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331억을 투입해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에서 동방1교까지 1.35km의 도림천 복개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복개하천 복원사업이다. 서울시가 2020년 1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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