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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만4689명…위중증은 287명 '더블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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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만4689명…위중증은 287명 '더블링' 지속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0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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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1명·해외유입 436명…집중관리군 모니터링 중단 '원스톱 진료기관' 9389곳 운영중
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4천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누그러졌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 사이 2배 안팎이 되는 '더블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천689명 늘어 누적 1천982만7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3천589명)보다 2만8천900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5,860명)보다 8천829명 늘어 전주 대비 1.24배다.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2만6천278명)과 비교하면 1.7배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4월 18일(4만7천726명) 이후 15주 만에 최다치다.

이달 초·중순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2배 안팎이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증가세가 다소 완화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252명→10만252명→8만8천374명→8만5천320명→8만2천2명→7만3천589명→4만4천689명으로, 일평균 8만1천9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6명으로 전날(341명)보다 95명 급증했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등으로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며 300∼400명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4천25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천7명, 서울 7천340명, 인천 2천459명, 경북 2천398명, 경남 2천256명, 부산 2천71명, 대구 1천948명, 충남 1천809명, 전북 1천579명, 광주 1천495명, 강원 1천451명, 대전 1천488명, 전남 1천448명, 충북 1천445명, 울산 1천96명, 제주 1천13명, 세종 359명, 검역 27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7명으로, 5월 18일(313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44명)의 1.9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81명)의 3.54배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34명으로 81.5%를 차지한다.

위중증 병상(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9%(1천606개 중 480개 사용)로 전날보다 1.3%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2%P 올라 51.8%로, 50%를 넘겼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4%P 상승한 38.8%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8천492명으로, 전날(49만36명)보다 2만1천544명 줄었다.

재택치료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당국이 하루에 한번 전화를 하는 건강 모니터링은 중단된다. 이날 검체를 채취한 이들부터 대상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많았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12명 ▲70대 6명 ▲50대 1명 ▲40대 1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천283개소이고, 이중 검사부터 진료, 처방, 치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389개소(7월31일 오후 5시 기준)까지 확보됐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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