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켄타우로스' 감염 5명 추가…일가족 3명
상태바
'켄타우로스' 감염 5명 추가…일가족 3명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03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세 미만 2명 등 인도·네팔 등 해외유입 사례…누적 14명, 해외유입 11명·국내감염 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일명 '켄타우로스') 국내 확진자가 5명 추가로 확인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5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인도(4명)나 네팔(1명)에서 온 해외유입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네팔에서 온 1명은 충남의 30대로 3차접종을 완료했으며, 입국 당일인 지난달 26일 무증상 확진됐고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다가 전날 격리 해제됐다.

다른 4명은 모두 인천 출신이며 인도에서 입국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입국해 28일 무증상으로 확진된 3명은 3차접종을 완료한 30대 1명과 미접종자인 10세 미만 2명이다. 일가족인 이들은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10세 미만 BA.2.75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전남에서 가족인 10대 2명이 지난달 25일 BA.2.75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나머지 1명은 3차접종을 완료한 50대로 입국일인 지난달 29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BA.2.75 확진자 14명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3명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