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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난소암, 재발 관리에 통합면역 암 치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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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난소암, 재발 관리에 통합면역 암 치료 도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8.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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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화 동탄 튼튼한방병원 원장

여성의 가임기간 동안 난자를 정기적으로 생성하고, 에스트로겐 등의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 바로 난소이다. 여성으로서의 삶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난소는 문제가 생겨도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장염과 같이 일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환과 유사하다. 초기에 자가 진단이 어려워 난소암을 발견하면 이미 3분의2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에 속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약80%가 폐경여성에서 발생하며 최고발생 빈도연령은 56~60세로 알려져 있다. 발병원인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저 출산, 빨라진 초경 등이 발병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중기 혹은 말기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소암은 수술적 치료,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이다. 처음에는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높은 편으로 종양 퇴축에 좋은 성과를 보이지만, 종양이 재발하게 되면 예후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재발예방 및 전이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통합 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는 고주파온열암치료와 고농도비타민요법, 셀레늄요법 등의 종류가 있다.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여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인체 거부반응이 적고 통증과 부작용이 없는 특징이 있하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열에 약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해 암세포의 자연사멸을 촉진하여 증식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송미화 동탄 튼튼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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