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10일 이번 서울과 인천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지역에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에 맞으면 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16시~현재 호우주의보 발표 : 전라북도(군산)

예상 강수량(현재~12일까지): 80~200mm(많은 곳 250mm 이상)
총 예상 강수량: 80~250mm(많은 곳 300mm 이상)

또,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 전면 불허한다.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시내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던 시민들이 침수로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지하와 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 장기적으로 서울 시내에 있는 지하와 반지하 주택을 없애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허가된 지하·반지하 건축물의 경우엔 10년에서 20년의 유예기간을 주고 순차적으로 주거용 지하·반지하 건축물을 없애나갈 방침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0일 오후 17시 현재,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시간당 10mm 내외, 경북북부와 강원도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날씨, 퇴근시간대 수도권 약한 비 또는 빗방울 곳, 오늘(10일) 밤~내일(11일) 오전 사이 경기남부 중심 일부 지역 매우 강하고 많은 비 곳이 있다. 

10일 현재(16시 40분), 경기남부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경기만에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퇴근시간대 서울과 그 밖의 수도권에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오전(09시) 사이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0~11일)
- (모레(12일) 새벽(03시)까지) 경기남부: 2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서울.인천: 20~60mm
- 경기북부, (11일) 서해5도: 5~20mm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여전히 통제 중인 도로들이 있다.

지하철은 모든 구간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서울 강변북로는 오늘 새벽부터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 동작대교부터 한강대교 방향의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올림픽대로는 가양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 양 방향 차량 통행이 어젯밤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했기 때문인데, 이 구간 이용하실 차량은 우회.  출근길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통행은 오전 10시 반부터 재개됐다.

한강 제방 통로인 ‘육갑문’ 가운데 개화와 당산, 양평, 현천, 노들길 등 5개가 통제됐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8일 00:00부터 10일 17:00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용문산(양평) 533.0 기상청(서울) 525.0 경기광주 525.0 산북(여주) 498.5 서울 258.5
- 강원도: 청일(횡성) 368.0 시동(홍천) 357.0 면온(평창) 282.0 남이섬(춘천) 256.5
- 충청권: 백운(제천) 216.5 영춘(단양) 173.0 장동(대전) 166.5 신평(당진) 163.0 엄정(충주) 161.0
- 전북: 함라(익산) 92.0 군산 68.2
- 경북권: 동로(문경) 111.5 봉화 108.5 부석(영주) 102.5 화서(상주) 72.0 예천 60.5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다.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경기남부와 경북북부에 시간당 10mm 내외, 경북권남부와 전북, 강원도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퇴근 시간대 충청권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교통 정체 등이 예상된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0일)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청권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 전북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제(8일)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날씨, 저녁 퇴근시간대(1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북서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상남도는 28~30도가 되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는 모레(12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0~12일)
- 경북북부내륙: 80~200mm
- 대구, 경북(제외: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20~80mm

대전날씨, 현재(17시 30분), 보령, 태안, 공주, 청양, 세종 등 에는 시간당 30mm 내외로 다시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1mm 내외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보령지역은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7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변경하였다.

청주날씨, 현재(18시 00분), 충북 일부지역(청주, 음성)에는 시간당 10~20mm 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비 강도는 점차 강해지겠고, 모레(12일) 오전(06~09시)까지 충북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0~12일)
- 충청북도: 100~200mm(많은 곳 충북남부 250mm 이상)

강원도날씨, 현재(17시 30분), 강원중.남부(원주, 평창, 홍천 등)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대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10일)은 강원중.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내일(11일) 새벽(00~06시)에 강원북부로 비가 확대되어, 모레(12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날씨, 현재(17시 30분), 제주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 폭염 전망 및 유의사항 >
* 특보 현황
- 폭염경보: 제주도(북부, 동부, 서부)
- 폭염주의보: 제주도(남부, 추자도)

현재(17시 30분) 제주도(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최고기온이 32~38도, 일최고체감온도가 34~36도 내외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16호 열대저압부가 10일 오후 15시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980km부근해상에서 생성됐다.

이번 열대저압부는 11일 오후 15시 일본 오사카 인근에서 8호 태풍 메아리로 발달할 예정이다.

2022년 8호 태풍 메아리 현재위치와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1일 15시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650km부근해상
12일 15시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300km,부근해상
13일 15시 일본 센다이 남남동쪽 약140km부근해상
14일 15시 일본 삿포로 동쪽 약580km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예정이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8호 태풍 메아리(MEARI)로 발달하여,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 이동경로와 현재위치는 다음과 같다.

10일 15시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110km부근해상
11일 15시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20km부근육상
12일 03시 베트남 하노이 서쪽 약250km부근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예정이다.

제7호 태풍 무란(MULAN)의 뜻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목란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3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9호 태풍 망온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