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최근 상계동 수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날 김준성 의장 및 손명영, 오금란, 안복동, 어정화, 정영기 의원이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조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산사태로 가능성이 있는 상계3‧4동 피해 현장에서 “기초지반이 떠 있고 계속 침하되고 있는 상황이라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며 “바로 보수공사를 실시해달라”고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시 수락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돌 부유물로 인해 하수관이 막혀 역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계1동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부에 배수로 정비를 건의했다.
김준성 의장은 “전례를 찾기 힘든 집중호우가 발생해 큰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으로 철저하고 영구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예비비가 투입되더라도 예산이 신속히 반영돼 보수공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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