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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영국과 수소산업 교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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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영국과 수소산업 교류 첫발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08.2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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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수소정책 간담회
기업 비즈니스 소개·교류방안 협의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영국이 수소산업의 파트너로 창원시를 직접 주목하면서 창원과 영국의 수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최근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창원-영국 간 수소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수소기관·기업과 영국 기업 간 수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튼홀에서 한국 주재 영국기업 관계자 및 국내 수소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창원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현대로템, 광신기계공업, 범한퓨얼셀,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대학교 등 주요 기관·기업들과 각종 수소 사업을 어떻게 협력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수소 전주기별 우수한 설비 제조역량이 있는 창원을 통해 영국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소 비즈니스 추진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헥사곤과 호리바 마이라 관계자들은 창원-영국 수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및 한국 기관·기업의 영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의향을, 리카르도와 쉘 관계자들은 제3국가 대상 수소 비즈니스 진출시 창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ERM과 UIB코리아 관계자들도 한국 기업 대상 Net Zero, ESG 분야 비즈니스와 신규 수소사업의 글로벌 보험·중개 컨설팅 협력 의향을 밝혔다.

창원과 영국의 기업 관계자들은 간담회 종료 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마련한 Beer Networking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교류 방안을 협의했고 창원시청 담당공무원에게 빠른 시일내 구체적인 수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파트너 업체 발굴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토니 클램슨 상무참사관, 신디 킴 무역총괄수석 등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창원-영국 기업간 수소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희망하며 창원과 영국이 앞으로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진 시 전략산업과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영국 기업이 창원 기업과 다양한 수소 비즈니스 분야에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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