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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건물 8층서 소화기 추락해 고교생 부상 '용의자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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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건물 8층서 소화기 추락해 고교생 부상 '용의자 조사중'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3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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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학원 건물에서 떨어진 소화기에 고등학생이 맞아 부상했다. /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학원 건물에서 떨어진 소화기에 고등학생이 맞아 부상했다. /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학원 건물에서 떨어진 소화기에 고등학생이 맞아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11층짜리 건물 8층에서 소화기가 추락해 건물 앞에 서 있던 고등학생 A(15)양이 맞았다.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의 오빠는 "동생이 친구와 함께 학원에 가기 위해 건물 앞에서 기다리다가 갑자기 떨어진 소화기에 맞았다"며 "머리가 찢어지고 어깨 부분에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소화기가 이 건물 8층에 있는 학원 소유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로 보이는 10대 학원생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학원생을 용의자로 보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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